2017. 4. 30. 23:13

오늘은 산소 다녀오는길에 내일 뭘 해먹을지 이야기 하다가

갈비찜 얘기가 나왔어요..

울아들 배가고픈지 맛있겠다 소리를 연발~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데요..


그래서 치킨을 시켜주려고 했는데

내일 먹을 갈비찜 재료를 사러 마트에 갔다가

닭볶음탕용 팩을 하나 사서 집에서 직접 튀겨먹었어요



깨끗한 기름에 튀겨서 바삭바삭 맛나긴한데..

기름 낭비가 넘 심한...ㅠㅠ

그래서 고구마랑 호박튀김까지 약간 했지요~~


폰으로 대충 찍은사진이라 일부러 작게 했어요..ㅎㅎ

전 치킨 먹을때 젤 먼저 퍽퍽한 닭가슴살 부터 먹어요..

전 이게 젤 맛남..

그래서 저랑 치킨 먹는사람들은 무지 좋아한다는..

다리2개 날개2개 다 먹을 수 있다공..

아들이랑 신랑이랑 사이좋게 다리 하나씩 뜯었네요..

큰닭이 아니라서 한마리 셋이 먹고나니 끝~~

다욧해야하는데..이렇게 아들이랑 한끼 먹어버리면

나만 살찌고....ㅠㅠ

Posted by 나얌~
2017. 4. 20. 22:49


전 몸이 좀 찬성질이 있는지

여름에도 찬음료 잘 안마시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데

서른 넘어가고 나니 여름에 찬음료가 땡기네요.

그래서 여름에 주구장창 냉커피 마심..


그중에 젤 좋아하는 건 카페라떼..

전에는 시럽을 조금 넣어서 마셨는데

스위트 카누 마시고 또 더치커피 마시고 그러다보니

한 일년전부턴 설탕을 안 넣고 마시는게 더 좋아졌어요..


집에 커피머신기가 있어서 

아메리카노 만드는건 쉽고

또...제가 좋아하는 카페라떼는

아이스로 만드는건 스팀기가 없어도 되니 

여름엔 매번 아이스카페라떼를 만들어 마셨답니다~


이제 날이 쌀쌀해져서 아이스커피는 못마시겠어서

다이소에서 이천원짜리 전동거품기를 사서 

카페라떼 만들어 먹어요..

근데 만드는 과정이 좀 귀찮긴하죠..ㅎㅎ

컵도 두개나 필요하고

커피내리고 물도 내려줘야하공~

거품기 씻어야하구~~

집에서 만들어 먹다보니 

커피숍에서 잘 안사먹게 되더라구요...


근데 가끔 만드는것도 귀찮고..

마침..마트나 편의점에 갔을때

이런 커피코너를 기웃기웃 거려요...ㅎㅎ

그중에 스벅 카페라떼가 젤 맛있더라구요..


가끔..사먹고 싶을때가 있음~

그래서 어제 슈퍼간김에 하나 슬쩍 넣어서

장본거리랑 같이 계산했네요..ㅎㅎㅎ


Posted by 나얌~
2016. 5. 10. 23:01

얼마전 대만에 다녀온 후 밀크티에
관심이 생겼어요~

대만서 유명한 화장품통 밀크티를 마셔보니
맛있더라구요^^

작년부터 편의점에 화장품통 밀크티를 판다고해서 가봤습니다.


화장품통 밀크티는 없고 아쌈 밀크티가 있어서 사봤어요. 2+1 이라 3개살까 하다가
안먹어본거라 하나만 구입.
3개안사길 잘했다는 ㅋ
홍차맛이 강하고 많이 달아요.
실론티에 설탕 탄맛
제입엔 안맞네요.



두번째 마셔본건 우바홍차 로얄밀크티
홍차맛이 연하네요.
살짝 닝닝한것 같기도하고 ^^
세가지중에 홍차맛이 젤 연하네요.







그다음은 매일에서 나온 밀크티라떼
로얄밀크티보단 홍차맛이 많이 나네요.


셋중에서 아쌈 밀크티는 제취향에 안맞아서
다시 사먹진 않을것 같고
나머지 둘은 그럭저럭

담엔 세시십오분 밀크티를 먹어보고싶네요.
대만갔을때 사올걸 후회중 ㅠㅠ
Posted by 나얌~
2016. 2. 26. 19:19

얼마전 대구에 갔다가
잠시들른 수성못

수성못은 프렌차이즈 카페거리였음ㅋㅋ
온갖 카페들이 다~있는듯

산책로가 잘되어있고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동산(?) 그런것도 있었음
우리 쭌은 사슴열차랑 레이싱카를 탔다.

놀이기구 몇개타고 언 몸을 녹이러
카페에가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기차를 좋아하는 쭌을 위해서
모노레일을 타러감

마침 로보카폴리 객차가 오는 타임이라
폴리 탔음~^^
애들은 엄청 좋아할듯
우리쭌은 폴리좋아할 나이는 아님ㅋㅋ
Posted by 나얌~
2015. 11. 21. 19:11


오늘 합성동에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가 모던하우스에 들렀어요. 마산 합성동 모던하우스는 CGV건물 3층에 있어요.

입구엔 온통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가득했어요.
정말 이쁜게 많아서 충동구매 할뻔 했어요.


사실 뭐 사러간건 아니었는데 한바퀴 돌다가 아이용식기를 구매했어요. 반찬 골고루 먹게 3칸짜리 접시랑 그릇 두개~^^

여기다가 반찬 담아주면 잘 먹으려나요~ㅋ
마산 합성동 모던하우스~ 약속시간 살짝 어중간할때 재미삼아 들르기 좋아요. 단 충동구매 조심^^
Posted by 나얌~
2015. 10. 3. 19:17
지난번 지안언니네 집에 갔을때
언니가 만들어준 샐러드예요~


요리솜시짱~~
핸드드립 커피랑 샐러드 바게트까지~
맛있게 먹었다는. . . .


저칼로리 다이어트 샐러드~



Posted by 나얌~
2015. 9. 13. 16:53

  어제 오후 신랑이 통영으로 갈치낚시를 다녀왔어요~ 요즘 배를 타고 좀 나가면 4지,5지 사이즈의 큰갈치를 많이 잡을 수 있다고해서 저도 따라가고싶었어요. 그런데 제법 멀리 나가야하고 너울이 심하면 힘들기 때문에 그냥 집에서 쉬었답니다.
다녀온 신랑 말을 들어보니 집에서 쉬길 잘한듯~ 배를타고 3시간을 넘게 나갔다고 하네요.
선실이 있어서 배를타고 나가는 동안 다들 거기서 한숨잤다고 합니다. 하긴 3시간을 넘게 이동하고, 폰도 터졌다가 안터졌다가 했다니 잠자는거말고 딱히 할일도 없을것같아요. 선실엔 냉,난방 시설에 공기청정기까지 완비~

30분만에 갈치랑 삼치 고등어를 10마리정도 잡았다고 톡이 오더라구요~
저기 보이는 길쭉한 아이스박스도 하나 구입하셨네요~ 갈치낚시 얼마나 갈거라고 저래 투자를 하는지, 저는 불만임ㅋ 갈치 큰거잡으면 공판장에서 좋은가격으로 팔기도 한다해서 저는 많이 잡아서 팔아가지고 용돈좀 달라고 했네요. 근데 그냥 다 가지고 오더라는

갈치 큰거잡았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사진을 보내길래 얼마나큰지 모르겠다고 손으로잡고 찍어서 보내라고 했더니 손수 갈치들고 찍어서 보내셨네용. 갈치는 몸통 너비를 손가락으로 재어 손가락3개 정도 너비이면 3지, 4개는 4지 요런식으로 표현한답니다.
밑에사진은 삼치 신랑말이 갈치 낚시하러 온 아저씨들은 삼치, 고등어는 쳐다도 안보더라네요. 삼치, 고등어도 맛난데~~삼치나 고등어는 낚시줄을 막 엉키게 해서 더 싫어한데요. 그래도 이왕잡은거 던지지말고 우리주면 잘 먹을텐데~ㅋ


밤 12시쯤이면 철수할거라 했던 신랑 말과는 달리 아침까지 낚시하고 철수했다네요 다시 통영항까지 나오는데 3시간 넘게 걸렸고 집(마산)에 11시반쯤 도착했어요 진해에 잠시 들렀다왔으니 바로 왔으면 10시반쯤 되었겠네요 장장 20시간이 넘는 통영갈치선상낚시 여정이었어요 집에오자마자 윗집아저씨랑 생선 다듬기에 돌입!! 갈치는 다듬기도 쉬워서 제법 많은 양이었는데 3~40분만에 끝~
큰 갈치는 구이용으로 작은건 조림이나 국거리용으로 분류했어요 갈치 반쯤 다듬고 언니는 호박갈치국을 끓이러 올라가고 저는 분류및 포장작업을 했어요.
다 끝내고 언니집에가서 호박갈치국에 밥한그릇 뚝딱~맛나게 먹었답니다.

밤새 갈치 잡은 신랑은 쿨쿨 자고 있네요. 점심은 호박갈치국, 저녁은 고등어,삼치조림이랑 갈치구이로 배터지게 먹었네요. 다음에 또 잡아오라고 하니 힘들어서 당분간은 가고싶지 않다고 하네요.

Posted by 나얌~
2015. 9. 4. 23:18



퇴근길에 찍어본 창원의 한 도로변 인도풍경. 계획도시 창원은 인도가 참 넓다. 모든 도로가 그런건 아니지만 큰도로변은 대부분 이정도 사이즈의 인도가 있다. 버스타고 지나다닐때마다 집근처 인도가 이렇게 되어 있으면 산책할맛 날듯. 아이가 어리면 유모차 끌고 살살 마실나오기도 좋고...

요렇게 중간중간 의자나 정자도 있고 자전거도로도 있어서 걷기도 좋고 자전거 타기도 참 좋은 도시 창원.

따로 공원에 가지 않아도 이렇게 쉼터가 있는 흔한 창원시의 인도 클라스~ㅋ 이런길이라면 3~4정거장 정도는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가도 좋을듯하다. 하긴 창원은 공원도 많다.

 반면 바로 옆 마산은 좁아터진 인도에 그나마도 없는곳도 많음. 마산은 구도시라 좁은 땅에 옹기종기 건물들이 다 지어져서 차도를 넓히려면 건물을 부셔야 한다. 실제로 그렇게 해서 허물어 버린 건물들도 종종 있음. 요즘 우리동네근처에 한 라인의 건물들이 다 비어 있는데 아마도 도로를 넓히려는 것 같았다. 그 도로는 편도1차선 도로인데 인도도 없고 차들도 많이다닌다. 심지어 버스도 다니는 도로이고 초등학교까지 있다. 공사를 해서 인도가 생겼으면 좋겠다. 이정도 까지 바라진 않지만 적어도 맘놓고 다닐 인도는 있어야지.

 참참...창원시의 자랑 누비자 자전거 대여소도 곳곳에 있다. 누비자 대여소는 누비자 홈페이지에 보면 자세히 나와있다. 나는 한번도 이용해 본적은 없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해서 종종 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음. 집근처에 있으면 이용해볼텐데 집근처에 없고 직장 근처에도 없어서 타본적이 없음.

Posted by 나얌~
2015. 8. 17. 19:51

   몇 해전 어느 날 갑자기 스무살부터 하고 싶었던 베이스기타를 하나 사서 연습해야 겠단 생각에 한달여를 검색하고 고민하고 하다가 구입하게 된 스윙 재즈베이스 G1입니다. 초보용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맘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라길래 아이바네즈를 골랐는데 친구가 비추라는 그 한마디에 귀가 팔랑거려 비교적 평이 좋은 스윙G1을 구입했어요. 보통 많이들 구입하는데 데임 폴앤폴이더라구요. 디자인은 맘에 들었는데 조금 무겁다고 해서 패스했어요. 정말 디장니은 아이바네즈가 이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이쁜 아이바네즈 살걸..하고 쌀짝 후회도 되네요. 왜냐하면 직장인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합주를 하러 다녔는데 뚜벅이인 저는 이 무거운 베스를 어깨에 메고 퇴근시간에 버스를 타고 다니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베이스를 하나 빌려서 그걸 연습실에 두고 다녔어요. 같은 팀원에게 안쓰는 팬더재즈베이스가 있어서 그걸 빌렸는데 디자인이 스윙G1이랑 비슷해요~ㅋㅋ블랙&화이트

 버스타고 대구까지 가서 구입해온 베이스 입니다. 지방이라 매물이 잘 없어서 부산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대구에 똘똘이엠프까지 풀 패키지로 나온게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무거운기타에 똘똘이 엠프까지 들고오려니 진짜 힘들었네요. 그래도 중고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기타,소프트케이스,엠프,스트링세트,어깨끈,튜닝기,잭 요렇게 들어있엇는데 튜닝기는 고장이었어요. 그래서 하나 구입했는데 연습실에서 잃어버렷어요.

간간히 집에서만 치던 스윙 재즈베이스 G1 이제 빠빠이 해야겠어요. 요번에 악기 업글을 하게 되었거든요. 콜트 베이스A4를 사려고 중고나라와 뮬을 계속 뒤지고 다녔는데 매물이 잘 없어서 새거 사려고 결심한 찰나..누가 콜트에서 새로 아온 리디믹 이라는 베이스를 추천해줬어요. 100만원대 가격으로 300만원대의 소리가 나올 스펙이라나.. 후기를 찾아봐도 사용하는 사람이 없는지 후기가 없어서 좀 고민했는데 제가 콜트기타의 소리를 좋아하고 또 우리 연습실에서 베이스를 아주 잘 다루고 베이스 수리에 업글까지 다 할줄아는 분의 강력 추천으로 구입~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나의 첫 베이스 스윙재즈베이스 G1 얼른 좋은 주인 만났으면~

Posted by 나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