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창원시의 흔한 도로변 인도 풍경

나얌~ 2015. 9. 4. 23:18



퇴근길에 찍어본 창원의 한 도로변 인도풍경. 계획도시 창원은 인도가 참 넓다. 모든 도로가 그런건 아니지만 큰도로변은 대부분 이정도 사이즈의 인도가 있다. 버스타고 지나다닐때마다 집근처 인도가 이렇게 되어 있으면 산책할맛 날듯. 아이가 어리면 유모차 끌고 살살 마실나오기도 좋고...

요렇게 중간중간 의자나 정자도 있고 자전거도로도 있어서 걷기도 좋고 자전거 타기도 참 좋은 도시 창원.

따로 공원에 가지 않아도 이렇게 쉼터가 있는 흔한 창원시의 인도 클라스~ㅋ 이런길이라면 3~4정거장 정도는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가도 좋을듯하다. 하긴 창원은 공원도 많다.

 반면 바로 옆 마산은 좁아터진 인도에 그나마도 없는곳도 많음. 마산은 구도시라 좁은 땅에 옹기종기 건물들이 다 지어져서 차도를 넓히려면 건물을 부셔야 한다. 실제로 그렇게 해서 허물어 버린 건물들도 종종 있음. 요즘 우리동네근처에 한 라인의 건물들이 다 비어 있는데 아마도 도로를 넓히려는 것 같았다. 그 도로는 편도1차선 도로인데 인도도 없고 차들도 많이다닌다. 심지어 버스도 다니는 도로이고 초등학교까지 있다. 공사를 해서 인도가 생겼으면 좋겠다. 이정도 까지 바라진 않지만 적어도 맘놓고 다닐 인도는 있어야지.

 참참...창원시의 자랑 누비자 자전거 대여소도 곳곳에 있다. 누비자 대여소는 누비자 홈페이지에 보면 자세히 나와있다. 나는 한번도 이용해 본적은 없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해서 종종 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음. 집근처에 있으면 이용해볼텐데 집근처에 없고 직장 근처에도 없어서 타본적이 없음.